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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입하려고 알아본 우리 퍼스트 적금

by woriii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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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말에 드디어 청년희망적금이 만기가 된다.
만기가 가까워져 오니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청년도약계좌 일시납입 가입신청이 가능하다고 카톡이 왔다.(청년희망적금과 연계해서 가입 가능)
많은 청년들이 청년희망적금 만기를 앞두고 청년도약계좌를 연계해서 가입할지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고민해본 결과, 나는 지금 퇴사를 앞둔 상황이라 돈을 쓸 일만 남았고
청년도약계좌는 가입기간이 5년으로 너무 길다고 느껴져서 유지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럼 대신에 이 1,300만 원을 어디다 둬야 하냐.. 그냥 입출금통장에 두자니 그냥 흥청망청 쓰게 될 수도 있고.. 적금을 또 들자니 금리가 만족스럽지 않고.. 주식을 사자니 손해 볼까 겁나고..
 
그래서 찾다가 기간이 짧고 금리도 괜찮은 적금을 발견했는데 바로 우리은행의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이다. 

퍼스트 정기적금


 
우리 퍼스트 적금은 가입기간이 1년으로 짧고, 기본금리는 4%, 우대금리 3%로 총 7%의 금리가 적용되는 적금인데
우대금리 조건 채우기가 쉽다.
최대 납입금액은 50만원이다.

퍼스트 정기적금
우대금리 조건


더 매력적이었던 점은 선납이연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원래 정기적금은 매달 정해진 날짜에 입금하는 게 원칙이지만,
선납이연이 가능하다면 적금을 미리 납부하거나, 늦게 납부하더라도 선납일-이연일이 0으로 맞춰지기만 한다면
정기 납부했을 때와 동일한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이 1년짜리 적금을 6개월 선납하면(50만원x6개월=300만원) 미리 낸 만큼 나머지 300만원은 6개월 늦게 입금할 수 있는데
그럼 이렇게 6개월 동안 납부를 미루면서 나머지 300만원을 다른 곳에 투자하거나, 파킹통장에 예치해서 추가적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또 만약 나머지 300만원을 입금할 시점(만기)에 300만원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잠깐 대출을 받아 적금을 납부하고 만기가 되면 바로 대출금을 갚는 방법을 쓸 수도 있다.
하루동안의 대출이자는 많지 않고, 300만원만 가지고 있어도 600만원 정기적금을 넣은 것만큼의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쏠쏠한 방법이다.
 
나는 이 선납이연 방식을 활용해서 이연납부하는 300만원은 파킹통장에 넣어둘까 생각 중이다.
어떤 파킹통장에 넣어두는 게 좋을지는 또 찾아봐야겠지
그럼 어쨌든 금리 7%, 1년 정기적금의 이자+파킹통장 이자를 둘 다 챙길 수 있다.

금리 7%-1년-정기적금-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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